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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개발부터 가상화폐 거래소까지, 거번테크 박창기 대표

스마트지식 2017. 12. 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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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비트코인 투자 열풍이 확 일어나면서,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물론 나도 그런 사람들 중 한 명이고. 처음에는 블록체인이 어떤 기술인지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잘 몰랐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업계 친구한테 물어보면서 하나둘씩 알아가기 시작했다.

 

조금 놀라웠던 사실은 한국에도 이미 가상화폐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름은 ‘보스코인’이라는 건데 블록체인OS라는 기업에서 개발한 가상화폐다. 이미 업계 사람이나 IT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알고 있었더랬다. 보스코인이 더 주목 받게 된 건 ICO(Initial Coin Offering, 화폐 공개) 이후 가격이 30배 가량 상승하면서였다. 게다가 ICO를 통해 3백만 달러 가량의 사업 지원금도 받았다고 하니, 어느 정도 사업과 분야의 전망을 인정받은 거라고 봐도 무방하겠다.

 

 

 


 
블록체인OS를 창립한 사람이 바로 박창기라는 인물인데, 현재는 거번테크라는 회사를 설립해 업계에서 또다른 흐름을 만들며 움직이고 있다. 스고이…

 

 

얼마 전에 어렵지 않게 박창기 대표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물론 일대일로 만난 건 아니고, 그가 하는 강연이 있길래 신청하고 간 거였지만 껄껄! IT조선이 주관한 “블록체인·암호화폐 콘퍼런스 2017’이라는 행사였는데, 거번테크의 박창기 대표뿐만 아니라 업계 명사들이 강연을 하는 날이었다. 일본의 암호화폐비즈니스협회장인 오쿠야마 타이젠의 특별 강연도 있었고, 뉴스톱과 링크브릭스의 코파운더인 지윤성 연사의 강연까지 정말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국에서 가상화폐를 개발하고 나아가 이제는 가상화폐를 본격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거래소까지 박창기 대표의 강의는 사실 듣기 전부터 조금 기대하고 있었다. 제일 먼저 발표하는 강연자이기도 했고, 업계에서 그는 선두주자이자 영향력이 큰 사람이기에. 무엇보다 시장이 형성되기도 전에 앞을 내다보고 준비한 그의 혜안이 대단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

 


 
그는 강연에서 블록체인의 기술과 보안성에 대해 말하면서, 앞으로 우리가 사는 사회의 정부는 디지털 거버먼트 형태를 띨 거라고 전망했다. 모든 행정이 디지털 기술과 접목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개인정보와 행정 과정이 누출되지 않게 관리하는 보안이 당연히 각광받게 될 거라고. 그의 말에 따르면 디지털 거버먼트에 적합한 시스템이 바로 블록체인이다. 블록체인은 데이터 조작이 어렵고, 연결된 유저들의 데이터가 자동으로 10분에 한번씩 갱신된다. 그렇기 때문에 보안과 정보 관리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는 견해다.

 

아무튼 사업하는 사람 마인드는 확실히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 덕분에 세상을 보는 눈이나 내 삶을 꾸리는 시야도 좀 넓어진 것 같고. 그래서 박창기 대표가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블록체인 비즈니스가 무지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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