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대처하는 피부 관리 법
미세먼지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성분을 가지고
대기 중에 떠다니는 입자 물질을 일컫습니다.
석탄이나 석유 등의 화석연료를 태울 때나
공장, 자동차 등의 배출가스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미세먼지가 호흡기를 통해 몸 안으로 들어와
폐 질환 및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고,
미세먼지가 피지와 결합해 모공을 막으면
노폐물 배출을 방해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카드뮴, 납 등 미세먼지 속 중금속 유해 물질이 모공 안으로 들어가면
여드름과 뾰루지 등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로부터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어떤 점을 신경 써야 할까요?
1. 외출 후 바로 세안하는 습관을 가지자.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범위가 넓은 곳이 바로 얼굴과 손이기 때문에
외출 후 바로 세안을 꼼꼼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안은 따뜻한 물과 풍성한 거품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하기 전에는 따뜻한 물이나 스팀 타올 등을 이용해 모공을 열어주고,
이후 충분히 거품을 낸 세안제로 꼼꼼히 씻어냅니다.
거품이 풍성하고 미세할수록 먼지 제거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이때 세안제의 양을 늘리거나 강하게 문지르면 피부의 보호막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거품을 문지를 때는 손바닥 대신 손가락 끝으로 둥글게 마사지하듯 문질러야
모공 사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습니다.
거품 세안을 마친 뒤 찬물로 모공을 닫아준 후,
토너나 스킨으로 얼굴을 한 번 더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물을 충분히 섭취하자.
물을 충분히 마시면 피부 장벽이 튼튼해지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미세먼지가 많을 때일수록 점막 마르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하루 8잔~10잔(2ℓ) 정도의 물을 마셔
목에 점막이 마르지 않게 해야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가습기 등을 사용해 실내 습도를 40~60% 수준으로 맞춰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거품 낸 샴푸로 2분 정도 두피 마사지를 하자.
미세먼지가 심할 때엔 얼굴뿐 아니라 두피도 신경 써야 합니다.
공기 중 떠돌던 미세먼지가 우리 몸과 직접 닿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머리카락과 두피이기 때문인데요.
노폐물에 의해 피지와 각질이 쌓인 두피는 세균을 급격하게 번식시키고
모낭 입구를 막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 될 수 있으면 찬물은 피해서 감아주세요.
머리가 쉽게 엉키고 노폐물 제거가 어려워집니다.
따뜻한 물로 머리를 적셔 두피의 모공을 열어준 다음,
거품 낸 샴푸를 두피 부위에 마사지하듯 골고루 바릅니다.
2분 정도 마사지 후, 두피에 묻은 샴푸를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어내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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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피부관리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이렇게 예방적으로 피부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미세먼지에 의한 피부 트러블이나 피부병이 발생했을 경우에는지체하지 말고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럼 모두 건강한 피부가 되길 바라면서다음에도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