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최고의 경쟁력이 된 한국사회
언젠가부터 "외모도 경쟁력이다." , "외모도 스펙이다." 라는 말들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다가왔는데요.
지금, 한국사회는 외모가 최고 경쟁력이 되었습니다. 외모에 만족할수록 자존감도 높아지며 다른 사람과 비교했을 때 난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하네요.
작년 시장조사전문기관 트렌드모니터에서 전국 만 19세~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개인의 자존감과 외모에 대한 평가조사를 실시했다고 하네요.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설문조사 결과 요약>
- 68.1% “다른 사람과 비교했을 때 난 가치 있는 사람”, 그러나 50.6%만 “나 자신에게 만족해”
남에 일에는 긍정적이지만 본인의 일에는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나 자신에 대해 100% 만족하지 못하기도 하죠? 하지만 그 불만족이 오로지 외모때문이라면 너무 슬플 것 같습니다. 외모아니어도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점은 얼마든지 많으니까요.
또한 다른 사람과 비교했을 때 비로소 자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게 된다면, 행복의 기준이 타인에게 있는 것과 다른점이 없어요.
항상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 ‘자존감’ 레벨 평가 결과, 자존감 상 16.8%, 중 69%, 하 14.2%
- 45.8%만 자신의 외모에 만족, 자존감 높을수록 외모 만족 커(상 74.4%, 중 45.2%, 하 14.8%)
겉으로는 자신감 넘치고 당당해보이지만 그런 사람일수록 실은 굉장히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해요. 외모지상주의가 이젠 당연한 사회 현상으로 받아들여지는 요즘,, 자신의 자존감을 한번 되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89.2% “우리 사회는 사람을 외모로 평가”, “다른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지 않는다”에 30.3%만 동의
사회가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게 하는걸까요? 아님, 이쁜여자,멋진남자를 더 좋아하고 호감을 갖게 되는 본능적인 욕구가 더 강한걸까요?
아직도 아이러니하네요.
- 10명 중 6명 “성형 통해 예뻐지려는 것은 당연한 욕구”, 자존감 높을수록 성형 긍정 평가
예뻐지고 싶은 욕구는 당연하다. 하지만 성형을 통해 예버지고 싶은 욕구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10명 중 6명입니다. 몇년전만해도 여성에 비해 남성이 성형에 대한 거부감이 많았어요. 하지만 요즘 남성분들의 성형도 갈수록 일반화되고 있죠. 또한 자존감이 높을수록 성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네요.
-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즐겁다” 45.9%, 자존감 높은 사람(70.8%)과 낮은 사람(26.1%) 태도 갈려
외모 뿐만 아니라, 개인의 자존감은 인간관계의 형성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인간관계의 성향은 아주 가까운 한 두명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47.4%),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것을 좋아하는(50.1%)로 나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