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뿌연 공기, 도대체 왜일까? 대기오염정보에 대해 알아보자 >
< 희뿌연 공기, 도대체 왜일까? 대기오염정보에 대해 알아보자 >
날이 갈수록 한국에서도 황사와 미세먼지- 심지어 요즘은 ‘스모그’의 위해까지 전해받고 있지요. 그래서 최대 일주일 정도씩이나 이 위험성 때문에 베란다와 창문을 모두 폐쇄하고 지내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제 더 이상 한국도 이와같은 ‘대기오염’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나라가 된 만큼, 우리도 ‘기본적인 대기오염정보’에 대해서는 알고 있어야 하겠어요.
- 미세먼지 / 초미세먼지 / 오존 -
1.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는 분진 중에서 직경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것을 뜻하고, 초미세먼지는 분진 중에서 직경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인 것을 뜻합니다. 조금 더 쉽게 비교를 하자면 머리카락의 직경에 비해 1/20 ~ 1/30 정도의 크기를 가진 먼지입니다!
2. 오존
지상층에 존재하는 오존은, 자동차나 공장에서 배출되는 가스 혹은 연기에 함유된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류 같은 물질이 강한 태양광선에 의해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것이라고 해요. 이는 호흡기나 눈 등 인체에 피해를 주게 되지요.
- 미세먼지는 왜 조심해야 할까? -
미세먼지,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넘기실 지도 모르겠지만, 미세먼지는 숨을 쉴 때 코의 점막을 통해서 인체 내부까지 침투되기도 한답니다. 물론, 단기간에 걸친 흡입이라면 갑작스런 신체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노출이 일어날 때에는 천식이나 폐질환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미세먼지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이지요 :)
- 대기오염이 심할 때, 생활 수칙을 알아보자 -
하나, 미세먼지가 높은 경우
- 오랜 시간동안의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어린이나 노약자, 호흡기 및 심폐질환자는 특히 주의합니다.
- 부득이한 실외 활동을 해야 할 경우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 모자를 착용하구요!
- 실내에서는 창문을 반드시 닫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세척해줍니다.
- 가급적 외출 시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야외 바비큐 등을 자제합니다.
두울, 오존 수치가 높은 경우
- 실외활동과 과격한 운동을 자제합니다
-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환자, 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합니다.
-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 야외에서 소각행위를 금합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대기오염과 관련한 정보가 붙어있거나 여러 관공서에도 이러한 안내문이 붙어 있는데요, 자세히 보면, 오른쪽 하단에 ‘경보 발령시 문자메시지 수신 안내’ 라는 문구가 써 있다고 해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면 오존이나 미세먼지 경보시 문자도 보내준다고 해요. 우리가 미리 미리 대기오염정보를 파악하고 그에 맞게 대처할 수 있게, 이러한 정보를 평상시에 받아보는 것도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