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등산코스 – 수락산역 – 주봉

수락산 등산 후기입니다.
수락산역 1번출구로 나와서 500~600미터만 가면 수락산 등산로 입구에 다다릅니다.

이제부터 등산이 시작인거죠^^

수락산 등산로 입구입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계곡 쪽에 닭백숙, 오리백숙 등을 파는 음식점도 많이 있습니다.

등산로 초입은 이렇게 길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산책인거죠.

수락산은 도봉산이나 북한산에 버금갈 정도로 바위,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산입니다.

아랫쪽부터 예술적인 바위 작품들을 즐기며 올라갈 수 있습니다.

수락산 등산코스 아랫쪽은 돌길이 많습니다.

깔딱고개까지 걷기 편한 흙길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깔딱고개를 지나면 바로 이런 난 코스가 나타납니다.

깔딱고개를 넘어서부터 정상인 주봉까지는 거의 한시간 가량이 소요됩니다.

후덜덜한 코스가 좀 있습니다.

대부분 바위를 올라지나야 하는 난 코스죠.

그러나 반면 이렇게 멋집 광경을 볼 수 있어 엄청난 매력을 지닌 등산코스가 되겠습니다.

바위들은 그야말로 자연이 빚은 예술작품입니다.

수락산 등산 중 가장 큰 메리트는 바로 이런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코끼리바위, 치마바위, 철모바위 등 이름도 재미납니다.

드디어 수락산 주봉에 올라왔습니다.

주봉의 높이는 637미터입니다. 정상에 있다라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정상에서 먹는 팥빙수는 그야말로 왕꿀맛입니다.

이 이상 맛나고 시원한게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수락산, 불암산 누리길 안내도입니다.

4개 코스가 있으니 참고해서 트래킹해도 좋겠습니다.

커다란 바위 사이에서 자란 소나무가 그야말로 볼만합니다.

나무의 모습도 멋지지만 자연의 힘도 느껴지고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수락산 바위

수락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은 다른 산에 비해 매우 수월합니다.

그만큼 경사가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산행 후 먹는 능이오리백숙은 그야말로 인생음식입니다.

기력도 보강되고 너무 만족하는 수락산 등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