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국경일 중 으뜸! 광복절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스마럴입니다!!

무더운 여름날에 출퇴근하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직장인들에게 단비 같은 휴식을 선사할 8월의 공휴일, 광복절이 바로 내일이죠!

광복절하면 역시 태극기와 대한독립만세가 가장 많이들 떠오르실 것 같습니다. 

올해로 73주년을 맞이한 광복절에 대해 소개와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해드리겠습니다.

# 우리나라의 5대 국경일

제목에도 나와있는 5대 국경일

많이 들어봤지만 막상 생각해보면 5개를 한 번에 떠올리지 못하는 분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사실 2005년까지는 4대 국경일이었습니다. 날짜 순서대로 나열해보면

삼일절(3.1), 제헌절(7.17), 광복절(8.15), 개천절(10.3)

마지막으로 5번째는 한글날(10.9)입니다.

한글날은 1990년까지 공휴일이긴 했지만 국경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1990년부터는 공휴일에서도 제외됐었죠.(ㅡ.ㅡ)

하지만 2005년에 들어 다시 국경일로 지정되고, 2013년부터 공휴일로도 지정되었어요!!(예쓰!!)

# 대한독립만세!

1945년 8월 15일, 35년을 일본의 식민지배 아래서 겪던 고통이 끝나던 순간이었습니다.

일본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 된 지 6일이 지난 날 이였습니다.

사실 독립이 된 직후에는 우리나라 정부가 수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군정의 지배를 받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3년이 지난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어 8월 15일이라는 날짜는 더욱 의미가 깊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 하나의 아쉬움, 광복군

일본에게서 하루라도 빨리 독립된 것은 기쁜 일이지만, 아쉬움이 남은 부분도 있는데요.

바로 광복군입니다.

한국 광복군은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주도로 1940년 9월 17일에

중국의 충칭에서 조직된 임시정부 국군이자 항일무장단체입니다.

1941년에는 임시정부의 이름으로 일본에 대한 선전포고도 하였죠.

광복군이 아쉬운 이유는 바로 이 작전 때문인데요.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8월 18일 미국군의 도움을 받아 수도 서울을 탈환하려고 했던 작전이었어요.

일본이 원자폭탄을 맞고 항복한 것이 아니었다면 어쩌면 광복절의 날짜가 바뀌었을지도 모를 일이죠.

# 만약 작전이 실행되었다면?

이 작전에 대해서는 지금도 아쉬움을 토로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과연 실행되었다면 어땠을까요? 이에 대해서는 예측이 성공과 실패로 많이 갈리기는 합니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성공했다면 우리나라가 분단되는 결과는 없었을 거라는 추측이 많아요.

우리 힘으로 독립을 해냈다면 승전국의 지위를 얻었을 것이고, 남북이 신탁통치를 겪지 않았을 것이라는 거죠.

비록 실패할 확률이 높았다지만 그래도 작전을 수행해 그럴듯한 전투를 벌였다면

임시정부가 어느정도 입지를 가졌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북한의 광복절은 어떤 모습일까?

북한에도 광복절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는 그 의미가 많이 다릅니다.

북한에서는 ‘김일성이 항일빨치산 활동으로 일제를 물리치고 조국을 광복시킨 날’

해방과정 자체가 김일성이 일제를 물리친 과정이며,

미군에 의해 한반도의 분단이 시작되었다고 가르치고 있다고 하네요.

이렇다보니 북한에서는 주민들에게 있어 어쩌다 하루 쉬는 날 정도로 여겨진다합니다.

지금까지 광복절에 대해서 얘기해봤습니다!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독립투사분들의 숭고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데요

광복절 쉬는 것도 물론 좋고 중요하지만

그 의미에 대해서도 다시금 되새겨봐야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