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영수증 미발급 신고하고 포상금받기!

# 연말정산을 위한 필수품, 현금영수증

연말정산에 꼭 필요한 현금영수증! 특히나 큰 금액의 물건을 구입할 때면 더욱 꼼꼼히 챙기게 되죠~(특히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가격이 좀 더 저렴한 상품들 ex.컴퓨터 터 부품) 게다가 현금영수증은 소득공제율이 무려 30%!!! 꼭 챙겨야겠죠? 그런데 이런 현금영수증을 미발행해주는 업체가 있다면 난감하겠죠? :(                                 그래서 오늘은 미발행 업체를 신고하고 포상금 +.+까지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 그런데 소득공제율은 어떻게 되지?

신고방법을 알려드리기 전에 간단히 소득공제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소득 공제에서 가장 중요한건 일단 소득이겠죠! 기준은 전년 12월부터 당해 연도 11월까지 신용카드 사용액이 연간 총급여의 25%를 넘을 경우 초과 사용금액의 15%를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 한도는 소득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7,000만원 이하 : 총급여액의 20%와 300만원 중 적은 금액

7,000만원~1억 2,000만원 이하 : 250만원

1억 2천만원 초과 : 200만원

소득공제율은 신용카드 15% /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은 30%입니다

# 미발급 업체 신고하기

신고방법은 생각외로 정말 쉽습니다! 일단 신고를 하려면 준비가 필요하겠죠~? 신고하기 전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 사업자의 상호와 사업자 등록번호

* 현금 거래명세와 현금영수증 발급을 거부한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

* 홈택스 아이디

신고를 할 때 사업자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몰라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증빙자료로 제출할 현금 거래명세와 발급 거부 자료는 온라인거래를 하셨다면 더욱 증명하기가 쉽겠죠~? 은행거래 내역과 물건을 받은 내역을 PDF파일로 만들어두면 좋습니다! 발급 거부를 위한 증거는 업체에 전화로 요청해 녹음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출처 : 국세청 홈페이지 캡처)

신고방법에는 전화와 인터넷 두 가지 방법이 있지만 증거자료를 제출하기에 온라인 접수가 편리합니다 :)

STEP.1 국세청 홈페이지(https://www.hometax.go.kr/)에 접속

STEP.2 첫화면에서 상담/제보를 눌러 접속

STEP.3 화면 오른쪽에 있는 현금영수증 민원신고 클릭

STEP.4 미발급 신고서를 작성(주소와 전화번호는 모른다면 기재하지 않아도됩니다)

STEP.5 미발행 증거를 업로드합니다

(계좌이체 기록, 판매자의 상품을 보낸 기록, 문자나 카톡대화도 첨부가능)

STEP.6 추가설명 기록 및 포상금을 받을 본인 명의의 계좌번호 등록

이렇게만 하면 신고 끝! 신고를 하고나면 세무서에서 연락이 오게 됩니다~ 현금영수증의 경우 거래가 이뤄진 후 5일 내로 발급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고 접수 후 판매자가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주어도 행정처리는 유지됩니다

#신고 후 포상금

신고를 하고나서 받는 포상금은 어떻게 되는가도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기본적으로 현금영수증 미발급 업체에게는 과태료가 판매 금액의 50%로 적용됩니다 그리고 판매금액의 20%가 신고자에게 포상금으로 지급되죠!

예를들어, 100만원짜리 물건을 사고 현금영수증을 못받아서 신고를 했다고 합시다. 그리고 이것을 신고하여 인정되면 2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받게 되는 것이죠!

현금영수증 미발급 업체는 1회 적발 시에는 1회 위반으로 처리되고, 2회부터는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렇다면 1회 적발 때 신고자는 포상금을 받지 못하느냐?

답은 '아니오, 포상금 받습니다'

판매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아도 신고자에게 포상금은 주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