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트 더비! 맨유와 리버풀의 맞대결 중계 일정! ICC컵

다가오는 일요일!! 축구팬들이라면 벌써부터 설렐 매치업! 맨유 VS 리버풀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는 두 팀인만큼

이 경기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맨유와 리버풀, 둘의 지독한 라이벌 관계

(맨유에서 뛰다가 다이렉트로 리버풀로 이적한 마지막 선수 : 필 치즈널)

두 팀 사이에서 직접적인 선수이적도 1964년 4월 필 치즈널이 마지막.

마이클 오웬은?하고 의문을 품는 분도 계실 수 있겠지만 오웬은 리버풀에서 맨유로 

직접 간 것은 아니죠(레알과 뉴캐슬을 거쳐 자유이적으로 맨유에 갔습니다)

네? 로즈더비? 아닙니다 아니에요

우리나라에서는 간혹 기사에서도 장미전쟁, 로즈더비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삐빅! 축알못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장미전쟁 혹은 로즈더비는 맨유와 리즈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의미합니다.

(리즈시절 얘기할 때의 그 리즈 맞습니다)

맨체스터와 리즈의 경우 영국 역사에서도 유명한 장미 전쟁에서 유래되어

장미전쟁(로즈더비)라고 칭하게 되었습니다.

랭커스터 가문은 붉은 장미, 요크 가문은 흰 장미를 문장으로 사용한데서 붙여진

이름이죠!

(왼쪽이 새롭게 바뀐 엠블럼, 그 전까지 리즈는 흰색장미를 넣은 엠블럼을 사용)

현지에서는 잘 안쓰는 표현이라하지만 맨유와 리버풀의 경기를 레즈더비라

부르면서 잘못 혼용되어 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렇다면 맨유와 리버풀은 왜 이렇게 서로를 싫어하느냐?

이에 대해서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운하가 가른 두 도시의 운명

과거 리버풀은 항구를 끼고 있어서 소히 '잘나가는 부자 동네'였습니다.

그런데 1893년 맨체스터 운하가 건설되면서 맨체스터와 리버풀이 직결되고

맨체스터는 상공업이 더욱 발달되며 세계 면공업의 중심지로 부상하죠!

그래서 맨유의 엠블럼에도 긴 운하를 의미하는 배가 표시되어있죠!

(악마 위에 당당히 자리잡은 운하의 상징!)

운하가 생기면서 상인들은 항구를 이용할 필요성이 줄어들었고

이에 리버풀은 극도의 경기침체에 빠집니다.

이렇게 되니 두 지역 사람들은 사이가 나빠졌고 이를

지역을 대표하는 축구 클럽인 맨유와 리버풀에 감정이입 200%!!

두 구단의 지독한 라이벌 관계가 시작된 것이죠.

(여윾시 축구종주국다운 축구와 생활의 일체화...!)

더비 이름인 노스웨스트는 리버풀과 맨체스터의 지리적위치에서 따온 것입니다.

두 도시가 영국 북서부에 위치하기 때문이죠.

그외에 리버풀은 같은 연고지를 둔 에버튼과 머지사이드 더비라는

라이벌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은

리버풀(홈) 0 : 0 맨유(원정)

리버풀(원정) 1 : 2 맨유(홈)

으로 맨유가 1승 1무로 승자가 되었죠!

리버풀은 레알마드리에 패하긴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내기도 했습니다!

시즌 시작 전 미리보는 노스웨스트 더비 시간과 중계

그렇다면 이 두 지독한 라이벌의 사전맞대결을 어디서 즐기느냐!

경기시간은 일요일 오전 06:00(한국시간)

중계는 아프리카TV와 SPOTV NOW

뒤이어 뮌헨과 맨체스터시티(08:00)

정우영 출전가능성!

바르셀로나와 토트넘(12:00)의 경기도 볼 수 있습니다

손흥민 흥해라 흥! 우리흥!

이것은 본방사수각, 티비가 없어도 아프리카로 보면 되는 부분!

아 치킨집은 왜 아침에는 안여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