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전기세/수도세 아끼는 알뜰한 팁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죠?

돈이 궁할 땐 이말을 정말 절실하게 공감하는데요.

정신줄 놔 버리고 흥청망청 쓸 때는...절대 유념하지 않는 말이기도 하죠!

 

 

하지만,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에 접어들면 슬슬 두배로 껑충 뛰는 전기세(에어컨, 선풍기), 수도세때문에 골머리를 앓기 시작합니다.

매월 말일만 되면, 생활비를 충당하느라 부담이 될테니깐요.

 

그렇다면 미리미리, 전기세를 아껴 티끌을 모아보는 건 어떨까요?

먼저, 새나가는 전기세를 막으려면 한 여름에 에어컨을 빼놓을 수 없죠?

 

 

에어컨의 전력소비를 줄이는 가장 잘 알려진 방법은

바로 에어컨을 약하게 틀어놓고 선풍기과 같이 사용하는 것이에요.

솔직히 에어컨을 틀 정도면, 엄청 더워서 폭주하기 직전에! 딱 에어컨을 키는데... 적정온도로 약하게 틀 자제력이 있을까요?

 

저는 아마 처음부터 덥다고 난리난리 치며 17도로 맞춰놓을 것 같은데요. 절제력과 의지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을까 합니다.ㅋㅋㅋ

어렸을 때 더우면 항상 은행이나 백화점에 들어가 있었는데요.

요즘엔 그닥 은행이나 백화점도 시원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곳곳에서 여름철 실내온도를 적정 온도까지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인데요.

 

음, 전력소비를 줄이려는 의도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실내외 온도 차이가 너무 크면 건강에도 좋지 않기 때문도 있겠죠?

 

한가지 더! 너무 기본적인 상식이지만, 에어컨을 쓰지 않을 땐 콘센트를 바로바로 빼주는 습관도 새나가는 전기세를 잡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 냉장고는 가정 전력 사용량의 몇퍼센트를 차지할까요?

냉장고는 24시간 돌아가기 때문에, 우리가 인지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전력 소모량이 큰 가전제품입니다.

 

가정 전력 사용량의 21%를 차지할 정도로 전력량이 높은 제품이 바로 요! 냉장고인데요.

냉장고 문을 자꾸 열었다 닫았다 하면 전기세가 더 많이 나간다는 건 익히 들어서 알고 있을거에요.

솔직히, 냉장고 문을 자주 열지 말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다이어트가 아닐까요?ㅋㅋ

저는 냉장고 앞에 포스트잇에 "열지마!"라고 붙여놨거든요.

 

 

 

냉장고 전력사용량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는

냉장고의 60%만 채우는 것이라고 해요.

또 따뜻한 음식을 바로 넣어도 차갑게 하는 데에 에너지가 소비되므로 되도록이면 식혀서 넣는게 좋겠죠?

 

이밖에도 정말 간단하지만, 습관화한다면 평소보다 새나가는 전기세를 아낄 수 있어요. 습관이 참 중요한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