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는 어떤 기업인가?

안녕하세요. 

2018년 10월 기준으로 기업가치 134조9000억원을 가진 기업의 이름을 아시나요?

이 기업은 놀랍게도 10년이 채 안됐습니다. 

바로 ‘우버’입니다. 

오늘 우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우버는 어떻게 시작

우버가 어떻게 시작했는지 이야기 하기 위해선 

우버가 어떤 기업인지 알아야하겠죠?

우버는 승객과 운전기사를 어플로 이어주는 플랫폼입니다.

기존 택시 산업과 다른 점은 

누구든지 운전기사가 될 수 있습니다. 

우버는 이 둘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진행하고 수수료를 받는 구조입니다. 

우버의 창업주는 트레비스입니다.

트레비스는 사실 우버가 첫 창업이 아닙니다.

과거 P2P 공유사이트를 창업하고 성공적인 매각을 하고

향후 우버 창업투자금을 마련합니다.

이후 공유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트레비스는 

어느날, 30분 동안 잡히지 않는 택시를 탓하며 이러한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 생각합니다. 

2. 우버는 무엇을 파는가?

우버는 차량 공유 서비스를 판매합니다.

우버는 차량 소유가 아니라 공유에 초점을 두고 이는

내가 필요할 때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종종 급할 때 택시가 안 잡히는 경우가 있죠?

우버에서는 그럴 걱정이 없습니다.

 

어플을 켜고 내 위치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이용 가능한 차량이 등장합니다.

비용도 대략 얼마 내야하는 지도 바로 나오는데 흥미롭게도 

이는 거리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호출되는 상황에 따라 동적으로 변합니다. 

운전자의 매출 현황과 운전 패턴, 근처 차량의 대수 등을 고려해서 가격이 결정됩니다. 

3. 우버는 왜 성공했는가?

우버의 성공요인은 2가지 입니다.

 

첫 번째, 편리성입니다.

우버는 사용자가 필요한 그 순간 이용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택시를 잡기 위해 손을 몇 번이나 흔들었던 경험들 다 있으시죠?

우버는 이 경험을 사라지게 했습니다.

두 번째, 기술력입니다.

우버 사용자는 구글 맵을 통해 주변 차량을 한번에 식별할 수 있습니다. 

구글 맵에서 만날 장소, 택시 기사의 인적 사항 또한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버 사용자는 App으로 아주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기사와 거스름돈으로 옥신각신할 일도 없고 결재수단 고민할 일도 없습니다.

즉, 우버는 사용자의 불편함을 혁신적으로 없앴기에 성공했습니다.

4. 우버의 미래  

2019년 상창을 추진하고 있는 우버의 기업가치는 약 135조원 입니다. 

이는 미국 3대 자동차 회사 GM, 포드, FCA의 시가 총액을 합친 것보다 높은 금액이라고 합니다.

2009년에 시작한 스타트업이기에 수치가 더욱 놀랍습니다. 

우버는 2달 전만해도 기업가치가 79조원이었지만 사업의 안정성으로 가치가 폭등했습니다.

압도적인 미국 시장 점유율,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통해 로열티 사업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직장 내 성폭령 문제와 창업자 트래비스의 스캔들, 자율주행차 사망 사고등 악재가 겹치면서 격동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성장한 우버는 장기적인 사업아이템을 고민해야할 시기가 왔습니다. 

한국에서도 불법이라 판결을 받았고 사실상 사업을 접었습니다. 

SPC회장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수백만 개의 빵을 팔아도 고객은 하나의 빵으로 평가한다”

우버가 가진 잠재력이 올바른 방향으로 퍼지길 기대합니다.